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조명희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와 자연재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이 ‘2023년 여름 장마와 태풍’을 주제로, 조원철 연세대 명예교수가 ‘기후·기상 재난의 이해’를, 김좌겸 지비엠 예보센터장이 ‘가뭄 현황 및 대책’을, 김백조 국립기상과학원 연구관이 ‘기후재난 ; 폭염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청중과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
자연재난협회 측은 올여름 일본·중국·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폭우가 내리고 유럽·중국·시베리아·북미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달리는 한편, 그리스·캐나다·하와이에서는 대기가 건조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이미 기후위기로 다가왔다고 경고했다.
전병성 한국자연재난협회 회장은 “앞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국토를 막연히 자연 그대로 보전해야 한다는 낭만적 자연 지향 주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재난대응 정책을 기후위기 대응형으로 전환하고 국민 안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 주문정 기자 = mjjoo@zdnet.co.kr
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기후변화·재난안전·환경보호에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한국화·서양화·디자인·수채화·민화 부문으로 나눠 일반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과 특선, 입선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 기상청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금보성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평창36길 20)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상 작품을 전시한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자연재난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병성 한국자연재난협회 회장은 “이번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을 통해 개인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가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디넷코리아) 주문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빈도와 규모가 늘고 있는 시점에 조형미술을 통해 기후변화, 재난안전, 환경보호를 부각해 지구환경 지키기를 실천해 나가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미술 공모전은 기후변화, 재난안전, 환경보호에 관한 주제를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수채화, 민화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으며 총 250여 점의 출품작 중 대상에 선정된 출품작은 없으며 최우수상에는 지승민, 하지민이 환경부장관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에는 김민재, 유하니, 이란이 기상청장상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그리고 특선 51명과 입선 6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에 대해 금보성 심사위원장(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 금보성아트센터 관장. 백석대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짧은 기간에 많은 분이 공모에 참여한 것은 시대적 요구인 듯 싶습니다. 미술 공모전이 다양하지만 특별한 주제만 가지고 기획된 공모는 많지 않습니다. 공모를 통해 신진 작가 발굴이라는 의미와 함께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에 공동체적 대안을 공감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의식을 확장하고자 하는 심사 의도도 숨기지 않겠습니다. 공모전은 누가 잘 그리느냐 순서를 정하는 기존 심사 방식보다 공모전 주제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과학자나 종교인들의 예언이 아닌 현실에서 체험한 사고에서 추측된 피폐해진 미래를 예보하는 기상청 뉴스가 되면 안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쩌면 우리가 버린 쓰레기처럼 우리도 지구를 버려야 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추측이 현실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희망이 보였으면 합니다. 이 땅에서 더 아름답게 사는 시간을 지속하고자 하려면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행동 지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나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만 참여하는 공모전이 아니라 온 국민이 참여하는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 행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공모의 장르에 포함되지 않은 사진과 문학의 시와 소설 공모도 필요하며,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 아이들까지 교육 프로그램에 기후·재난·환경 과목이 신설되어도 늦은 감이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과 환경의 이상 증후는 코로나를 겪고서 더 고조되었으며 소리 없는 전쟁처럼 우리의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을 겪었습니다. 전염병이나 지진처럼 인간이 막아낼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것들도 있습니다. 이번 제1회 기후·재난·환경 공모전이 단순한 공모만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해 자각하자는 속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단순히 잘 그린 작품만을 선정하기보다는 주제에 맞는 시각적 메시지와 울림이 큰 작품을 더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1차 사진 심사를 거쳐 2차부터는 작품 실물을 받아 총 3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메시지와 예술적 기대치에 조금 아쉬움이 있어 대상 작품을 선정치 못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승민씨는 우리가 사는 곳이 난지도처럼 쓰레기 위에 살고 있는 위태로움을 난간 위에 앉은 고양이처럼 이 시대를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의 기법이나 묘사가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공동 최우수상에 선정된 하지민 학생은 메시지가 명료하게 전달된 일러스트 작품이다. 그리고 우수상에는 김민재, 유하니, 이란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좋은 작품이 많았지만 메시지가 약하거나, 메시지는 강하지만 작품적 마무리가 부족한 분들 역시 특선과 입선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품명 ‘찬란한 새벽을 기다리는 그 날, 그 밤’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승민(51)씨는 “생활 쓰레기인 택배 박스, 비닐, 플라스틱, 캔 등을 활용해, 쓰레기 산, 계단, 폐수가 흐르는 하수구 등을 담아 깨끗한 지구를 염원하는 내용을 작품에 표현했고 쓰레기 줄이기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작품명 ‘인류가 차린 식탁 이렇게 드시겠습니까?’를 출품한 최우수상 수상자 하지민(16) 씨는 “바다를 아끼고 보존하지 않으면 그 오염물이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작품에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전병성 회장은 “한국자연재난협회는 이번 미술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이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해 나가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사 결과 수상자 명단은 한국자연재난협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며 수상 작품은 금보성아트센터(서울시 종로구 평창36길 20)에서 11월 27일(월)부터 12월 2일(토)까지 전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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