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된 기후재난 시대를 대비합니다.
한국자연재난협회
한국자연재난협회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위협이 커지는 시대, 한국자연재난협회는 민관 협력과 교육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갑니다.
기후변화로 극한기상이 심화됨에 따라 자연재난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재난대응 체계는 과거 패턴에 머물러 있어 기후 위기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시설물 안전기준 재정립, 예방적 투자 확대, 분산된 행정체계 통합, 물관리 및 치수대책 재정비, 도시 침수방지 대책 마련 등 다각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연재난 대응 정책을 기후변화에 맞춰 전환하고, 과학 기반의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인사말
최근 유럽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례 없는 극심한 폭염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더운 여름'을 넘어 인명 피해, 경제적 마비, 인프라 붕괴를 초래하는 중대한 재난으로 부상했습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 중인 대륙으로, 지난 5년간 기온이 지구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2.4℃나 상승했습니다. 열돔 현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전역에 '적색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수많은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인프라가 마비되고 원전 등 주요시설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2026년 시즌 첫 태풍인 '마이삭'이 중국 남부 및 중부 지역에 상륙하면서 엄청난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난닝시 근처의 댐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태풍 '바비'는 엄청난 물폭탄을 투하하여 인명과 시설피해는 물론 랴오닝성에서만 무려 26만 명 이상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기후위기는 예방과 적응을 통하여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예방을 위하여 탄소중립에 모두가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난 시 신속히 대응하고 복구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야 합니다. 환경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철저하게 해야 하는 것도 필요한 일입니다.
한국자연재난협회가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과 경각심을 확산하려는 작은 몸짓으로 두 번째로 기후, 환경, 재난을 주제로 미술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응모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이자희님, 최우수상 이신정, 이충신님 그리고 우수상 조정훈, 김민영, 박혜빈, 전혜인님 축하드리고 특선에 선정된 분들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전시장 대여와 공모전 심사를 총괄해 주신 금보성 한국예술가협회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공모전 준비에 함께 고군분투 애써주신 전명옥, 박혜영, 장명옥, 이경이, 황의정, 주정민, 백정옥 작가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제3회 공모전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희망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자연재난협회 회장 전병성
심사결과
<대상 1명 행정안전부장관상> 이자희
<최우수상 2명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이신정, 이충신
<우수상 4명 기상청장상> 조성훈, 김민영, 박혜빈, 전혜인
<특선 한국예술가협회이사장상> 이현주, 조애란, 전효진, 김수려, 홍승현, 조은정, 김명옥, 이소연, 차지아, 박미경, 백지원, 최지안
심사평
예술은 시대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감각이며, 공모전은 그 시대정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하나의 지표이다.
제2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미술공모전은 단순히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발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오늘의 기후위기를 예술은 어떻게 사유하고, 어떤 언어로 사회와 소통할 것인가를 묻는 과정이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업작가를 비롯하여 대학생과 청년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1회 공모전에서는 기후재난의 심각성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가 중심을 이루었다면, 2회 공모전은 그 흐름이 한 단계 성숙하였다. 위기를 고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회복과 치유, 그리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이는 예술이 현실을 비판하는 기능을 넘어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창조적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을 바라보며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좋은 환경미술이란 무엇인가?
환경이라는 주제가 작품의 완성도를 대신할 수는 없다. 상징이 강하다고 해서 예술이 되는 것은 아니며, 메시지가 크다고 해서 작품성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진정한 예술은 주제와 조형성, 재료와 표현, 사유와 감동이 하나의 구조 안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환경이라는 명분보다 예술로서의 완성도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였다. 작품이 어느 미술관이나 공공공간에 설치되더라도 독립적인 예술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가, 시간이 지나도 의미를 잃지 않는 조형적 힘을 갖추고 있는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는 출품작만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작가들과 작업 의도와 제작 과정, 지속적인 작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공모전을 위해 일회적으로 제작된 작품인지, 아니면 오랜 시간 축적된 예술적 철학의 자연스러운 결과인지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예술은 한 점의 결과물이 아니라 작가가 살아온 시간과 태도가 응축된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대부분 자신의 조형언어를 오랫동안 발전시켜 온 중견 작가들이었다. 공모전 출품 자체를 망설일 수도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시대적 책임과 예술의 공공성에 공감하여 참여했다는 점은 이번 공모전의 품격을 더욱 높여 주었다. 그들의 작품은 유행을 따르지 않았고, 선명한 철학과 꾸준한 실천이 화면 곳곳에 배어 있었다.
기후위기는 이제 과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해결해야 할 인류 공동의 과제가 되었다. 예술은 재난을 소비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인간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가장 깊은 언어가 되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이 환경을 이야기하는 전시를 넘어, 예술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공공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와 학생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술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세대를 잇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금보성 / 금보성아트센터 관장,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
기상∙ 기후 자연재난 예방 교육 및 홍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연구 및 정책 제안
국내외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재난 대응 기술 및 정책을 연구하여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제안합니다.
구호 및 복구 지원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 및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며,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국제 협력
전 세계의 재난 구호 단체들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재난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자연재난협회
©Copyright 2020. Korea Natural Disaster Association